[NewYork Times][젠더gender] 트랜스젠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언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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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rump Uses Language to Attack the Idea of Transgender Identity

Using words like “maiming” and “junk science,” the directives try to portray trans people as lacking honesty and integrity, and thus unworthy of legal rights.

By Amy Harmon. Feb. 11, 2025.
from NewYork Times

이 기사의 요약 글 : 

Trump’s New Executive Orders 트럼프의 새로운 행정명령
On his first day back in office, President Trump signs a series of orders that define sex as strictly male or female, fixed at conception. These orders roll back protections and rights for roughly 1.6 million transgender Americans in areas like schools, medical care, housing, prisons, passports, and especially the military and sports.
Moral Framing & “Biological Reality” 도덕적 프레임 & 생물학적 현실
The language of these orders is intense. They repeatedly invoke “biological reality,” suggesting trans people are being deceptive. They say being transgender is “inconsistent with honesty and selflessness,” implying that trans identities undercut military readiness or fairness in sports.
Military & Sports Restrictions 군대와 스포츠 참여 제한
One order bars openly trans service members, arguing that transgender identity conflicts with military values. Another bans trans women from participating in women’s sports, claiming to protect “dignity and truth.” Critics see these moves as deliberately framing trans people as lacking integrity.
Medical Treatment for Minors 미성년자 의료 치료 제한
Trump’s orders call gender -affirming care for minors “maiming” and “junk science,” threatening to withhold federal funding from hospitals that offer puberty blockers or hormones to under-19 trans patients. Lawsuits have already been filed against what some call “false and repugnant” claims.
Legal & Public Backlash 법적 대응과 반발
There’s a flurry of litigation: states and activists are challenging the constitutionality of these orders in court. Even some experts who agree that sex should remain a legal category say the tone goes too far, painting trans people as “not worthy of being seen.”
The Bigger Debate 더 큰 논쟁
Polls reveal Americans are split. Many support anti-discrimination protections for trans individuals, yet a majority remains skeptical of trans women in women’s sports. Supporters of Trump’s orders feel pronoun usage and gender identity debates have been pushed too far. Critics see this as a direct attack on the legitimacy of trans identity.

Mr. Trump 의 젠더 정책의 지지자로서의 내 생각 :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창세기1:27)”라는 말씀은
성경적 분명한 진리라고 믿습니다.

 

구약 창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기독교 이해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이 있으며,

이 성별은 주어진 것이지 스스로 재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생물학적 성"의 관점으로 정책을 재정비하고,

“성은 수정 순간부터 바뀔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나로서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 “두 성(gender)은 너무 명확하잖습니까?”

 

인간에게는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이 있다는 사실이

신체 구조나 생식 능력 등 객관적 기준에서도 분명합니다.

성경적으로도 “둘이 한 몸이 된다(창세기2:24, 마태복음19:6)”는 결혼 제도나 자녀 출산 개념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으므로, 남성과 여성이 구분되어야 가정이 유지된다는 가치관이 깊게 깔려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성"을 강력한 행정명령 형태로 추진했다는 것은,

단순히 “불필요한 차별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기존 법률과 제도가 지켜 온 기독교적·전통적 가치관의 보존을 위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2. “저만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죠?” - 많은 이들이 느끼는 불편

 

솔직히 요즘 SNS나 매체를 보면 "커밍 아웃이 자랑이며 떳떳함이 되어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장", "공중파에서 대놓고 트랜스젠더들이 출연", “나는 오늘은 이 성, 내일은 저 성” 식의 이야기나, 79개 성별 목록을 늘어놓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리곤 합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혼란스럽고, 때로는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싶고, 내 경우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입장을 지닌 분들이 반드시 무지하거나 편협하거나 증오심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이 “생물학적 성별을 지키는 것이 과연 그렇게 나쁜 일이냐”고 다시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도 보장받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군 복무 & 스포츠 참여 제한? – “이건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 "군 복무" : 보수 기독교적 세계관이 아니더라도, 군대는 매우 엄격한 질서와 규율, 그리고 공동체 생활을 요구한다는 점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생물학적 성과 다른 젠더 정체성을 부대 안에서 어떻게 수용할지를 두고 혼란과 갈등이 생길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트랜스젠더는 정직성과 진실성이 부족하다”라고 한 부분은 다소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군인의 임무와 규율 차원에서 개인의 ‘정체성 실험’이 부대 단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 "여성 스포츠" : 이 문제 역시 많은 분들이 크게 공감하십니다. 예컨대, 트랜스 여성 선수가 여성 종목에서 압도적인 신체적 우위를 보인다면, 이는 곧 공정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통 기독교 입장에서도 ‘피조된 남녀의 차이’를 무시하면 혼란만 커진다고 보고, 현실적으로 체급이나 신체적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미국의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그가 국제수영연맹을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했다. AP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트랜스젠더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는 여자육상 8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AP 연합뉴스

 

4. 미성년자 의료 조치? – “조금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의료 감시단체 '도 노 하람'(Do No Harm)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3,994명의 미성년자가 다양한 종류의 '성전환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아이들에게 호르몬 주입, 사춘기 억제제 같은 조치를 쉽게 허용하는 것은, 보수 기독교 세계관에서 “창조 질서를 훼손한다”는 문제를 넘어서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자아나 신체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돌이킬 수 없는 의료 조치를 받는다는 것이, 그 아이의 미래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의 명령 중, “의학적으로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성전환 치료를 미성년자에게 시행하는 것을 중단하겠다”는 메시지는 어떤 면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좀 더 신중하게 지켜야 한다”는 가치관과 궤를 같이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5. 혐오” vs “양심”  교회가 품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물론 트랜스젠더나 LGBTQ 이슈와 관련하여 교회가 자칫 지나치게 배타적이거나 악의적으로 비난만 한다면,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이웃 사랑’의 정신에 반하는 태도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된 질서가 있다”고 믿는 분들에게 자유롭게 말하고 실천할 권리가 있듯, 트랜스젠더인들도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존재합니다. 두 입장을 함께 고려하며 균형을 찾기는 쉽지 않지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해서, 곧바로 “트랜스젠더인에게 악의적이거나, 기본 인권을 모조리 빼앗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회 시스템 전반에서 트랜스젠더 정체성이 ‘기본값’인 듯이 주장하는 분위기를, "전통적인 성(性) 관념"을 지키려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강요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지요.

 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성소수자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전통적 기독교 세계관의 시각으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정책이 “과잉 반응”이라기보다는, 그동안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온 젠더 이슈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다수를 안심시키려는 시도'라고 평가합니다. 동시에, 트랜스젠더나 성소수자의 '안전과 존엄'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적으로 규정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생각을 공론화'하면서 최선의 사회적 합의를 모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보수 기독교인 입장에서는 “이제야 내가 목소리를 내도 되는가?” 하는 해방감을 느낄 수 있고,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는 분노와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충돌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조금씩 늘어난다면, 오히려 논쟁 자체가 민주사회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봅니다. 다만 감정적 비난 대신 합리적 대화와 사회적 장치가 잘 마련되어야 하겠지요.

 

결국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믿는 신앙인으로서, 트럼프 정책이 우리 사회에 “성별에 관한 최소한의 질서”를 재확인하게 해준다는 점을 환영함과 동시에, 그 시행 방식이 트랜스젠더인들에게 불필요한 상처나 폭력이 되지 않도록 균형점을 잘 찾았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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