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예수를 따르는 삶의 모습 – 믿음 이후의 진짜 여정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마16:21)", 부활의 예언과 성취.

 

부활의 감격, 그 이후는 무엇일까요?

사순절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보냈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아침, 우리는 감격에 휩싸여 외칩니다.

“그분은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것과 그분을 ‘주님’으로 따르는 것은 신앙의 두 날개와 같습니다.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 그 본질은 무엇일까요?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삶, 그리고 날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제자의 삶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지는 삶: 편안함과는 작별

예수님은 제자의 삶에 대해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누가복음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를 따르는 길은 결코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세상의 유혹을 거절하며, 날마다 자신의 이기심과 교만을 십자가에 못 박는 고된 여정입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성공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과 순종을 좇는 삶. 이것이 바로 제자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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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말씀에 순종하는 삶: 듣는 것에서 행하는 것으로

예수님은 말씀을 ‘듣는 자’에 머무르지 않고, 말씀을 행하는 자가 주님 안에 거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요한복음 14:23-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라"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단순한 감정적인 동의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실제적인 순종의 삶을 의미합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말, 태도와 선택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를 따르는 삶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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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상과 구별된 삶: 빛과 소금의 역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중요한 사명입니다.

📖 마태복음 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리스도인은 교회 안에서만 신자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입니다.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고, 행동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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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랑과 용서, 섬김의 삶: 이타적인 헌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사랑하고 용서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결단, 행동, 그리고 복음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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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끝까지 따르는 삶: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때로는 고난과 오해, 외로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는 생명과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디모데후서 2:11-12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고난의 순간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과 신실함을 지키는 삶. 이것이 바로 참된 제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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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살아있는 믿음은 따름으로 증명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한 신념이나 지식에 머무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을 따르는 삶으로 드러날 때, 그 믿음은 비로소 살아있는 믿음,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됩니다.

📖 야고보서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지금도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복음 4:19)

주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예수를 믿는 믿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를 따르는 삶을 시작합시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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